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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e스포츠, 유럽 LCS 1위 발판 마련

김강윤(왼쪽 두 번째)과 김진현(오른쪽 두 번째)이 뛰고 있는 G2 e스포츠(사진=lol.esportspedia.com 발췌).
김강윤(왼쪽 두 번째)과 김진현(오른쪽 두 번째)이 뛰고 있는 G2 e스포츠(사진=lol.esportspedia.com 발췌).
'트릭' 김강윤과 '엠퍼러' 김진현이 뛰고 있는 G2 e스포츠가 승수를 올리면서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스프링 시즌 단독 1위를 위한 기반을 닦았다.

G2 e스포츠는 17일 열린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스프링 9주 1회차에서 스플라이스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8주차까지 13승3패로 공동 1위를 달리던 H2k 게이밍이 유니콘스 오브 러브에 덜미를 잡히면서 G2 e스포츠는 14승3패로 단독 1위에 올라섰다.

G2 스포츠는 하단 지역으로 3명이 모여 협공한 스플라이스에 의해 뽀삐가 잡히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내줬다. 하지만 3명이 상단 지역으로 이동, 상단 2차 포탑까지 파괴하면서 균형을 맞췄다.
19분에 드래곤을 가져간 G2 e스포츠는 1킬씩 교환했지만 중앙 지역을 집중 공략하면서 외곽 2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이 과정에서 2킬을 추가로 내준 G2 e스포츠는 킬 스코어에서는 1대4로 끌려 갔다.

22분 내셔 남작을 두드리던 G2 e스포츠는 스플라이스 선수들이 저지하기 위해 신개해서 들어오는 것을 덮치면서 순식간에 3킬을 가져가며 추격했다.28분에 내셔 남작을 사냥한 뒤 전투를 펼친 G2 e스포츠는 3킬을 가져오고 3킬을 내줬다.

34분 스플라이스의 정면 돌파에 인원 배분을 잘못하면서 중앙 억제기를 내줬던 G2 e스포츠는 36분 상단 전투에서 2킬을 챙긴 뒤 곧바로 내셔 남작을 챙겼다. 바론 버프를 두른 뒤 중앙으로 모두 이동, 싸움을 시작한 G2 e스포츠는 나뉘어 있던 스플라이스 선수들을 각개 격파하면서 넥서스까지 파괴하고 단독 1위에 올라섰다.

G2 e스포츠는 18일 유니콘스 오브 러브를 잡아낼 경우 15승3패로 자력 1위를 확정지을 수 있다. 하지만 17일 경기에서 유니콘스 오브 러브가 H2k를 격파할 정도로 경기력에 물이 올랐기 때문에 쉽지 않은 싸움이 될 전망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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