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현지 시각) 북미 LCS 2016 스프링의 9주 1일 차 경기가 열린 가운데 클라우드 나인과 경합했던 에코 폭스가 패배하며 임모털스, 클라우드 나인(이하 C9), 카운터 로직 게이밍(CLG), 리퀴드, 솔로미드, NRG e스포츠가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포스트 시즌에 진출을 확정지었다. 남은 것은 순위 싸움뿐.
94%의 승률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임모털스와 그 뒤를 잇는 C9, CLG, 솔로미드는 일찍이 포스트 시즌 진출권을 획득했다.
순위에서는 밀렸으나 에코 폭스의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은 남아 있었다. 9주차에서 NRG나 리퀴드가 2패를 기록하고 에코 폭스가 2승을 거둔다면 순위가 뒤바뀌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19일 펼쳐진 북미 LCS 2016 9주 1일차 경기에서 에코 폭스가 C9에 패하면서 진출 가능성은 제로로 바뀌었다. CLG에 패한 NRG는 에코 폭스의 패배에 한숨을 돌렸고, 디그니타스에 승리한 리퀴드는 자력으로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포스트 시즌 진출팀이 확정된 가운데 21일에 펼쳐지는 9주차 2일 경기 결과에 따라 포스트 시즌 대진 및 승강전을 치를 팀이 확정된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