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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누 LoL 선수들, 미지급분 급여 수급에 큰 문제없을 듯

스베누 LoL 선수들, 미지급분 급여 수급에 큰 문제없을 듯
한국e스포츠협회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에 출전 중인 스베누 소닉붐의 팀 운영을 오는 4월 말까지 임시 위탁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팬들 사이에서는 선수들의 급여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협회가 라이엇 게임즈로부터 제공되는 급여를 3월부터 정상 지급키로 했지만 미지급된 것으로 알려진 1월과 2월분 급여에 대해 우려가 제기된 것. 취재 결과 선수들의 급여 지급은 다소 시일이 걸리더라도 확실하게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라이엇 게임즈는 선수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최저연봉 지급 제도를 도입했다. 라이엇 게임즈가 제공하는 급여는 선수에게 직접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프로게임단에게 지급되며, 지급 시기는 시즌 별로 각 한 차례씩이다.
라이엇 게임즈가 프로게임단에 급여를 지급할 시 계약사항 조율이나 행정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다소 시일이 걸릴 수 있는데, 대부분의 팀은 선수들에게 급여를 먼저 지급하고 추후 라이엇에서 제공받는 금액으로 이를 충당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기업의 자금 사정이 악화된 스베누의 경우 자체적으로 선수들에게 급여를 지급할 능력조차 없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때문에 3월부터 임시로 팀 운영을 맡은 협회가 대신 급여를 지급키로 한 것.

선수들의 급여 지급에 있어 철저한 관리감독을 맡고 있는 라이엇과 협회가 직접 나선 만큼 선수들이 아직 받지 못한 1월과 2월분 급여 지급은 다소 시일이 걸리더라도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만약에 추후 스베누의 팀 운영이 정상화되고 라이엇이 협회가 아닌 스베누에게 비용을 집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급여가 정상적으로 지급되지 않을 경우엔 중징계를 받을 수 있다. 지난 2015년 9월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오세아니아 프로리그에서 활동 중인 이뮤니티가 선수들에게 급여를 제 때 지급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 해당 프로게임단에게 향후 2년 동안 라이엇 게임즈의 모든 게임 대회에 출전을 금지시킨 바 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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