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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겐, UOL 완파하고 H2k와 PO

오리겐 리그 오브 레전드 팀(사진=lol.esportspedia.com 발췌).
오리겐 리그 오브 레전드 팀(사진=lol.esportspedia.com 발췌).
오리겐이 뽀삐로 플레이한 'sOAZ' 폴 보이어의 활약을 발판으로 유니콘스 오브 러브(이하 UOL)을 3대0으로 격파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오리겐은 3일(현지 시각) 열린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2016 스프링 6강 플레이오프에서 UOL을 3대0으로 제압하면서 플레이오프행 티켓의 주인이 됐다.

오리겐은 1세트에서 루시안으로 플레이한 원거리 딜러 'Zven' 제스퍼 스베닝센이 초반부터 킬을 쓸어 담은 덕에 낙승을 거뒀다. 스베닝센은 중반까지 팀이 기록한 8킬 가운데 7킬을 챙기면서 엄청나게 성장했고 UOL의 공격을 모두 피하면서 화력을 폭발시켰다.
2세트는 치고 받는 난타전 양상으로 진행됐다. 17분까지 5킬씩 나눠 가지면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두 팀의 시소는 18분에 벌어진 전투에서 마무리됐다. 오리겐의 톱 라이너 'sOAZ' 폴 보이어의 뽀삐가 시선을 끌면서 동료들을 살려냈고 도망가던 과정에서 UOL의 리산드라를 벽으로 밀어붙인 뒤 킬을 내면서 8대6으로 킬 스코어를 벌린 것. 26분에 내셔 남작을 챙긴 오리겐은 하단 전투에서 보이어가 3킬을 챙겼고 41분 전투에서 4킬을 가져 가면서 2세트도 승리했다.

3세트도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됐다. 23분까지 킬 스코어 5대6으로 뒤지던 오리겐은 24분에 폴 보이어의 뽀삐가 퇴각하던 과정에서 2명을 벽으로 밀어붙이면서 8대7로 킬 스코어를 뒤집었다. 이후 교전마다 조금씩 이득을 본 오리겐은 내셔 남작을 가져간 뒤 중앙 지역을 집중 공략하면서 3대0으로 승리했다. 2, 3세트에서 뽀삐로 맹활약한 폴 보이어는 6강 플레이오프의 MVP로 선정됐다.

오리겐의 플레이오프 상대는 H2k 게이밍으로 정해졌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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