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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에서 발휘된 SKT의 존재감, 준PO에서도 빛날까

2R에서 발휘된 SKT의 존재감, 준PO에서도 빛날까
2라운드 7승 2패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한 SK텔레콤 T1이 준플레이오프에 나선다.

SK텔레콤은 1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준플레이오프 경기를 펼친다.

스토브 리그에서 '마린' 장경환과 '이지훈' 이지훈을 떠나보낸 SK텔레콤은 나진 e엠파이어에서 활약하던 '듀크' 이호성을 영입하며 큰 전력의 누수 없이 시즌을 맞았다. 2015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전력이 대부분 유지된만큼 SK텔레콤이 2016 스프링 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란 예상이 다수였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된 후 SK텔레콤은 예상과는 전혀 다른 행보를 걸었다. 1월 13일 열린 스프링 시즌 개막전에서 CJ 엔투스를 2대0으로 가볍게 제압한 SK텔레콤은 16일 진에어와의 경기에선 완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후에 다시 연승을 이어가나 했으나 6주차에서 롱주 게이밍과 아프리카 프릭스에 연패하며 1라운드를 5승4패, 6위로 마무리지었다.

SK텔레콤은 2라운드에 앞서 두 개의 색다른 경험을 했다. IEM 시즌 10 월드 챔피언십(이하 IEM)에 출전해 전승 우승을 달성했고 이 과정에서 적극 기용한 새 정글러 '블랭크' 강선구가 롤챔스로 돌아와 2라운드를 모두 소화하면서 기세와 호흡을 끌어올렸다.

전환점을 돌자 SK텔레콤은 제 기량을 뽐내기 시작했다. 락스 타이거즈와 kt 롤스터를 제외한 7팀에게 승리를 가져온 것. 1라운드의 5승4패라는 성적은 2라운드에서 7승2패로 변모했고 SK텔레콤은 3위로 올라서며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더욱이 1라운드 0대2로 패했던 진에어에 복수를 성공했다는 점도 눈 여겨 볼 만하다. SK텔레콤은 3월 16일 가졌던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에서 빈틈없는 운영으로 30분 만에 경기를 끝내며 완승을 거둔 바 있다.

팀 컬러에 맞는 정글러를 새롭게 발굴했고 점차 호흡이 맞아 가면서 2라운드에서 기량을 회복한 SK텔레콤이 스프링 시즌 포스트 시즌에서도 승승장구할 지 기대를 모은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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