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윤수와 박령우가 합작한 14승은 kt 롤스터의 프로토스와 함께 단일 종족으로는 가장 많은 승수다. kt는 주성욱이 8승, 김대엽이 6승을 각각 기록했다. 승률에 있어서는 어윤수와 박령우가 14승4패로 kt보다 높기 때문에 순도로 치면 SK텔레콤의 저그 듀오가 더 낫다고 할 수 있다.
CJ와의 승부는 호락호락하게 진행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신형의 페이스가 좋다면 3대0도 노려볼 만한 상황이지만 18일 김대엽과의 경기에서 완패했고 CJ와의 대결에서도 김준호를 상대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2세트에 출전하는 조중혁이 최근 저그전 기량이 만개했기에 기대를 모을 만하다.
1대1 상황에서 경기가 이어진다면 박령우와 어윤수에게 바통이 넘어온다. 박령우는 이재선, 어윤수는 한지원과 각각 대결한다. 박령우의 프로리그 테란전은 4승2패, 어윤수의 저그전은 3전 전승이라는 점에서 최적의 상대를 만났다고 할 수 있다.
저그 듀오가 힘을 쓴다면 SK텔레콤은 2014년 3라운드 이후 8연속 라운드 포스트 시즌 진출이라는 기록을 달성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2R 3주차
▶CJ 엔투스 - SK텔레콤 T1
1세트 김준호(프) < 세종과학기지 > 이신형(테)
3세트 이재선(테) < 궤도조선소 > 박령우(저)
4세트 한지원(저) < 어스름탑 > 어윤수(저)
5세트 < 레릴락마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