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령우는 지난 19일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라운드 3주차에서 CJ 엔투스를 상대로 하루 2승을 따내면서 SK텔레콤의 4연승을 이어가는 주역으로 활약했다.
0대2로 뒤진 상황에 출전한 박령우는 이재선의 화염기갑병과 해병, 건설로봇 러시를 막아내며 영봉패를 저지했고 어윤수의 승리로 에이스 결정전까지 넘어오자 CJ의 에이스 김준호를 맞아 저글링과 맹독충으로 수비한 뒤 무리군주와 타락귀로 전환하는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하루 2승을 따냈다. 박령우는 9승 고지를 점하면서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와 함께 다승 공동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