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CJ 김준호 "진에어전 독기 품고 준비하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42520014098167_20160425200358dgame_1.jpg&nmt=27)
CJ 엔투스는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2라운드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김준호의 2승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다음은 김준호와의 일문일답.
Q 하루 2승을 거둔 소감은.
A 너무 피곤해서 아무 생각이 없다. 긴장이 풀리니 너무 피곤하다. 절체절명의 순간이다. 오늘 졌으면 포스트시즌 불투명한 상황인데, 희망의 불씨를 살린 것 같아서 기쁘다.
Q 1세트는 어떻게 준비했나.
A 방송경기에서 저그에게 주도권을 내주면 많이 힘든 것 같아 주도권을 잡는 식으로 했다.
Q 헤어스타일 변화의 계기는.
A 머리를 잘 못 잘라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었다. 인터넷에서 모델 사진을 보고 따라했는데 잘 안됐다. 그전 헤어스타일보단 나은 것 같다.
Q 에이스 결정전에서 최지성이 나올 거라 예상했나.
A 세 종족을 다 예상했다. 누가 나올지 딱히 몰랐다. 조지현 선수가 나왔으면 동족전이라 불안했을 것 같다.
A 이제 막 올라온 거라 아직 자신감이 있다고는 못하겠고, 앞으로 경기를 더 해봐야겠다.
Q 팀 동료 한지원이 부진하고 있는데.
A 프로게이머 하면서 가장 안타까운 선수인 것 같다. 피지컬도 좋고 단단한 선수인데 이상하게 너무 안 풀린다. 연습 때 기량을 보면 프로리그에서 나보다 잘 할 선수인데 안타깝다. 잘 할 거라고 믿는데 안 되니까 더 아쉽다. 멘탈 잡으면 언젠간 다시 살아날 거라고 본다.
Q 팀 동료들이 부진할 때 부담은 없나.
A 잘하고 있을 때보다 부담감을 느끼긴 한다. 특히 에이스 결정전 때 많이 부담된다. 그래도 이기면 짜릿하고 보람이 큰 것 같다.
Q 최근 팀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 팀 분위기는 어떤가.
A 분위기 잘 추슬러서 팀원들끼리 으쌰으쌰 하고 있어 크게 나쁘진 않다. 코칭스태프도 멘탈을 잘 잡아주셨다.
Q 다음 상대인 진에어전 예상은.
A 게임단 중 가장 까다로운 상대라고 생각한다. 최대 위기다. 재충전 하면서 독기 품고 열심히 하겠다. 진에어에게 미끄러진 적이 너무 많다.
Q 방송인터뷰에서 조성주를 만나고 싶다고 했는데.
A 그나마 자신 있는 상대다. 이병렬과 김유진 선수는 내가 너무 싫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진에어전이 키포인트가 될 것 같은데, 준비 열심히 해올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포스트시즌 꼭 진출하겠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