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차까지 풀리그를 치른 상황에서 SK텔레콤의 성적은 4승4패로 4위를 달리고 있다. 5위에 랭크된 G2 e스포츠의 성적은 2승6패. SK텔레콤이 2전 전패를 당하고 G2가 2전 전승을 기록하지만 않는다면 SK텔레콤이 4강에 올라간다.
흥미로운 점은 SK텔레콤의 5일차 상대가 G2 e스포츠와 로열클럽 네버 기브업으로,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사실이다. G2 e스포츠를 꺾으면 자력으로 4강 진출이 가능하지만 만약 패한다면 두 팀의 격차가 좁혀지고 1위를 달리고 있는 로열클럽에게 덜미를 잡힌다면 상황은 미궁 속으로 빠진다. 여기에 G2가 정신적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북미 팀인 카운터 로직 게이밍과 경기하기 때문에 집중력을 높인다면 4승6패로 타이를 이루면서 재경기가 발생할 수도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6 풀리그 5일차
▶로열클럽 네버 기브업 - 슈퍼 매시브 e스포츠
▶플래시 울브즈 - 카운터 로직 게이밍
▶SK텔레콤 T1 - G2 e스포츠
▶슈퍼 매시브 e스포츠 - 플래시 울브즈
▶G2 e스포츠 - 카운터 로직 게이밍
▶로열클럽 네버 기브업 - SK텔레콤 T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