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조라고 불리는 A조에서 전경운이 디펜딩 챔피언 양진협과 두 시즌 연속 4강 진출자 박준효를 꺾고 조1위로 8강에 진출했다. 김정민은 마지막 경기에서 전경운을 잡으며 8강에 합류했고 디펜딩 챔피언 양진협이 16강에서 탈락하는 대이변이 펼쳐졌다.
A조 2위를 차지한 김정민은 "박준효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못해 비길 때 오늘은 안 되는 것 같아 올라가기 힘들 거라 생각했다. 오늘만큼 어렵고 긴장됐던 날은 없던 것 같다"며 8강 진출 소감을 밝혔다.
김정민은 "개막 조였기 때문에 경기를 하려면 4-5주 시간이 있다. 그 시간 동안 차곡차곡 준비를 해서 이번에는 우승을 노려보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영상인터뷰] 김정민 "올라가기 힘들 거라 생각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50900301317097_20160509003335dgame_1.jpg&nmt=27)
최은비 기자 (eunbi@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