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박재석 감독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스베누 코리아가 팀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명예 회복과 챔피언스 코리아 복귀를 목표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라고 글을 남겼다.
박 감독에 따르면 스베누는 지난 5월10일부로 밀린 임금 및 상금 지급을 완료했으며 차기 시즌에 대한 지원도 이어갈 것이라 약속했다.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에서 2승16패를 기록한 스베누 소닉붐은 ESC 에버와의 승강전에서 0대3으로 패하면서 챌린저스로 떨어졌다. 후원사인 스베누의 경영 사정이 좋지 않다는 소문까지 돌면서 팀의 행보가 관심을 모았던 소닉붐이지만 스베누가 챌린저스에서도 후원하겠다고 결정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박재석 감독은 "지난 시즌 많은 도움을 줬던 한국 e스포츠 협회를 비롯해 연습을 도와줬던 팀들에게도 감사드리며 챌린저스 서머에도 열과 성의를 다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라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