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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StaR' 보라 킴, 친정팀 프나틱으로 복귀

솔로미드에서 프나틱으로 복귀한 보라 킴.(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솔로미드에서 프나틱으로 복귀한 보라 킴.(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솔로미드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서포터 'YellOwStaR' 보라 킴이 친정팀 프나틱으로 복귀했다.

프나틱은 11일 팀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프나틱TV를 통해 '캘리포니아 드리밍'이라는 영상을 게재, 보라 킴의 공식 복귀 소식을 알렸다.

영상에서 보라 킴은 솔로미드에 입단하며 북미 팬들의 환대를 받는 꿈을 꾸다 잠에서 깨어 프나틱 유니폼을 집어든 뒤 "It's time to get back to work(이제 돌아갈 시간)"라는 말을 남긴다. 이어 프나틱 로고와 함께 '#yellowstarsback'이라는 해시태그가 뜨면서 보라 킴의 컴백 소식을 전했다.
2013 스프링 시즌부터 프나틱의 일원으로 활약했던 보라 킴은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LCS)에서 프나틱의 5회 우승과 롤드컵 3회 연속 진출을 이끌었고, 지난 2015 서머 시즌에는 정규리그 18연승이라는 대기록의 선봉에 서면서 시즌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럽 리그에서 독주하던 프나틱은 '후니' 허승훈과 '레인오버' 김의진을 내보낸데 이어 팀의 '브레인' 역할을 맡았던 보라 킴 마저 솔로미드로 이적시키면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프나틱은 2016 스프링 시즌을 맞아 새로운 서포터로 'NoXiAK' 르위스 시몬 펠릭스와 'Klaj' 요한 올손을 차례대로 영입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고, 정규시즌을 6위로 마감하며 챔피언의 자존심을 구겼다.

보라 킴이 이적했던 솔로미드도 이적 효과를 보지 못하면서 북미 LCS 정규시즌을 6위로 마감했다. 포스트시즌 결승까지 올랐지만 라이벌 카운터 로직 게이밍에 석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고, 이후 보라 킴은 유럽 무대 복귀를 원해왔다.

보라 킴의 복귀로 인해 프나틱이 다음 시즌에 G2 e스포츠를 제치고 다시 정상을 탈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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