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D 게이밍의 원거리 딜러 'imp' 구승빈이 SK텔레콤 T1과 로열클럽 네버 기브업(이하 RNG)와의 1세트를 보고 난 뒤 소감을 밝혔다.
구승빈은 13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로열클럽 네버 기브업과의 1세트를 보고 난 뒤 가진 방송 인터뷰에서 한국 팀들이 MSI에서 고전하는 이유를 나름대로 분석했다.
SK텔레콤과 RNG의 하단 듀오의 실력에 대해서는 "1세트에서 하단 교전 양상을 지켜봤는데 하단 2대2 싸움에서 작은 교전은 SK텔레콤이 강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결국 큰 싸움에서는 RNG가 더 나은 호흡을 보여주면서 승리했다. 결국 RNG의 공격성이 승리하는 요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구승빈은 "예전에 내가 삼성 갤럭시 화이트 소속으로 롤드컵에서 같이 뛰었던 선수들이 있는 RNG가 우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하이(중국)=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