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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G, 북미 팀 사상 첫 라이엇 주관 국제 대회 결승 진출

CLG, 북미 팀 사상 첫 라이엇 주관 국제 대회 결승 진출
카운터 로직 게이밍(이하 CLG)가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팀들의 숙원을 풀어냈다.

CLG는 14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6(이하 MSI) 준결승전 플래시 울브즈와의 대결에서 3대1로 승리하면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이 라이엇게임즈가 주관하는 국제 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1년 처음 열린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유럽 팀들에게 결승 진출권을 내준 북미는 2012년에는 대만과 한국에게 밀렸으며 2013년에는 4강에도 오르지 못했다. 2014년과 2015년에도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과 북미는 전혀 연관이 없었다.
토너면트 형식으로 진행된 2014년 올스타전에서도 한국 대표 SK텔레콤과 중국 대표 OMG가 결승에서 맞붙으면서 북미의 자리는 여전히 없었다.

2015년 신설된 MSI에서도 북미를 대표하는 전통의 강호 솔로미드가 출전했지만 4강에도 진출하지 못하면서 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CLG가 MSI의 결승에 올라가면서 북미 팬들은 열화와 같은 환호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팬들은 "북미 팀이 결승에 올라가는 것을 보다니 꿈인가 생시인가 싶다"라며 "우승하지 못해도 좋으니 멋진 경기를 보여 달라"고 입을 모았다.


상하이(중국)=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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