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원거리 딜러로 활동하고 있는 '엠퍼러' 김진현이 한 시즌 간의 짧은 유럽 생활을 마치고 챔피언스 코리아 무대로 복귀한다. 행선지는 롱주 게이밍이다.
롱주 게이밍의 원거리 딜러는 '퓨리' 이진용과 '캡틴잭' 강형우가 맡고 있다. 아직 서머 시즌 로스터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스프링 시즌 중반부터 이진용이 주전 자리를 꿰찼기 때문에 김진현은 강형우의 자리를 대체할 공산이 크다.
김진현은 2013년 가을에 CJ 엔투스 블레이즈의 일원으로 데뷔해 약 1년 간 활동했고, 이후 브라질의 키드 스타즈로 이적해 한 시즌을 보냈다. 2015년 서머 시즌은 북미의 드래곤 나이츠에서 활동했고, 2016 스프링 시즌에는 '트릭' 김강윤과 함께 유럽 챔피언십 시리즈의 G2 e스포츠로 이적해 팀을 우승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