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거리 딜러 '폴리스' 박형기와 정글러 '마이티베어' 김민수가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소속인 바이탤리티에 합류했다.
박형기와 김민수는 'Hjarnan' 페테르 프레이스추스, 'Shook' 일랴스 하트세마의 대체 선수로 LCS 서머 시즌을 바이탤리티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바이탤리티는 "프레이스추스는 불면증을 갖고 있어 프로게이머 생활이 너무나도 힘들기에 휴식기를 갖고 싶다고 했으며 팀과의 계약은 유지하기로 했다"라며 "하트세마는 이번 시즌을 마친 뒤 새로운 길을 찾고 싶다고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SC 에버의 서브 원거리 딜러였던 박형기는 2016년 스프링 시즌에 북미 챌린저스 팀인 에이펙스 게이밍에서 뛰었다. 박형기는 서머 승강전에서 에이펙스 게이밍이 드래곤 나이츠를 3대0으로 격파하는 선봉장 역할을 했고 이번에 박이탤리티로 합류하면서 서머 시즌을 유럽에서 보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