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C 에버는 3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R 2주차에서 진에어 그린윙스와 대결한다.
지난 25일 넥슨 아레나에서 치러진 개막전에서 CJ 엔투스를 상대한 ESC 에버는 2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승리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ESC 에버 선수들은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KeSPA컵에서 우리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에 무대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며 승리 요인을 경기장에 대한 익숙함으로 꼽았다.
ESC 에버는 이후 IEM 쾰른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대회에서도 우승하면서 실력을 발휘했고 챌린저스 스프링 시즌 우승 이후 승강전을 통해 챔피언스 무대에 서면서 또 다시 넥슨 아레나에서 경기할 기회를 얻었다.
진에어를 상대하는 ESC 에버가 또 다시 승리한다면 KeSPA컵 이후 넥슨 아레나 4전 전승을 이어간다. e스포츠에는 홈코트가 없긴 하지만 이 정도 승률이라면 ESC 에버는 심리적으로라도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R 2주차
▶ESC 에버-진에어 그린윙스@스포티비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