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롱주 게이밍은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 kt 롤스터를 상대한다.
롱주는 '더블 스쿼드'를 포기하면서 정예 멤버로 서머 시즌에 돌입했지만 개막전에서 아프리카 프릭스에 패하며 여전히 불안정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시즌 두 번째 상대였던 진에어 그린윙스전에서는 새롭게 영입한 원거리 딜러 '엠퍼러' 김진현이 나섰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완패를 당했다.
이처럼 두 팀은 분위기가 확연히 다른 상태에서 대결한다. 롱주가 kt에 패한다면 3연패 수렁에 빠지는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kt를 꺾어 팀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한다. 하지만 2015 스프링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상대 전적에서 kt가 5대1로 크게 앞서고 있고, 롱주는 경기력 개선의 숙제를 여전히 떠안고 있다.
1라운드 2주차에 들어선 롱주가 발전한 모습으로 kt를 잡고 이변을 일으킬지, 혹은 3연패의 수렁에 빠질지 1일 저녁 넥슨 아레나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