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서머] 락스 '스멥' 송경호 "출발은 불안해도 결과는 스프링 이상"](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60318474715624_20160603185758dgame_1.jpg&nmt=27)
락스 타이거즈의 톱 라이너 '스멥' 송경호가 서머 시즌에 대한 목표를 밝혔다.
송경호는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R 2주차 ESC 에버와의 1세트에서 에코로 데미지 1위를 기록하면서 MVP를 수상했다.
ESC 에버의 톱 라이너 '크레이지' 김재희가 1세트에서 레넥톤을 택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인정하는 선수인 김재희가 레넥톤을 골라서 특별한 것이 있는 듯해서 몸을 사렸다"라면서 "내가 어느 정도 성장한 뒤에는 한 발 빨리 움직이면서 MVP를 탄 것 같다"고 말했다.
2세트에서는 그동안 성적이 좋지 않았던 마오카이를 고른 것에 대해 "에코가 살아 있었지만 그래도 마오카이를 한 번 해보자고 해서 골랐고 사실은 한왕호의 니달리를 믿고 선택했지만 퍼스트 블러드를 내주면서 믿음이 살짝 깨졌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송경호는 "삼성에게 0대2로 패하면서 스타트가 그리 좋지는 않았는데 2연승을 달리면서 분위기를 되찾았다"라며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면서 스프링 시즌보다 나은 성적을 얻었다"고 말했다.
마포=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