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강윤은 3일(현지 시각) 열린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자이언츠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1, 2세트 모두 맹활약하며 MVP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1세트에서 렉사이로 플레이한 김강윤은 킬과 데스 없이 13개의 어시스트를 달성하면서 팀이 15대4로 크게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아군 라이너들이 잡힐만한 상황에 파고 들면서 포탑을 지켜내는 데 기여한 김강윤은 내셔 남작과 드래곤 등을 충실하게 챙기면서 대승을 이끌었다.
자이언츠와 두 세트를 치르면서 한 번도 잡히지 않고 5킬 17어시스트를 달성한 김강윤은 두 세트 모두 MVP를 수상하면서 팀이 단독 1위로 치고 나가는데 가장 큰 공을 세웠다.
김강윤은 지난 스프링 시즌에도 유일하게 주간 MVP를 2회 수상하는 등 맹활약했고 오리겐과의 결승전에서도 MVP로 선정되면서 유럽 최고의 정글러임을 증명한 바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