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겐은 지난 7일(현지 시각) 엔리케 마르티네스를 원거리 딜러로 보직 변경시키고 주전 원거리 딜러로 활동하던 'FORG1VEN' 콘스탄티노스 초르지유를 후보로 돌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리겐은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서머 시즌 1주차에서 G2 e스포츠와 유니콘스 오브 러브에게 0대2로 완패를 당했다. G2는 스프링 시즌 우승을 차지한 팀이기에 워낙 강하다고 치더라도 유니콘스 오브 러브에게 당한 완패는 오리겐에게 경각심을 불어 넣기에 충분했다.
프니틱 시절부터 미드 라이너로 활동하면서 이름을 날렸던 마르티네즈이기 때문에 원거리 딜러 포지션에서 어느 정도 활약을 펼칠지 알 수 없다. 미드 라이너용 챔피언 중에 코르키나 이즈리얼, 바루스 등은 원거리 딜러용으로 쓸 수 있고 실제로 마르티네즈 또한 코르키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적도 있기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