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부는 8일 2016 추앙 리그 시즌 3 한국 대표 선발전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지난 6월 4일부터 6일 까지 3일 동안 열린 추앙 리그 시즌 3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는 중국 본선 무대에 출전할 하스스톤 대학생 대표 1명,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 1팀이 선발 되었다.
하스스톤 결승에서는 인천대학교의 ‘역시는 역시'이규상이 7세트까지 이어지는 접전 끝에 홍익대학교의 ‘알도르’ 장우혁을 4:3으로 꺾었다. 하스스톤 대표로 선발된 이규상은 “최상의 컨디션에서 플레이를 하지 못해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중국 본선에서도 꼭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로 선발된 전남과학대 팀 대표 배용준은 “한국 대표 선발전 결승에 쉽게 올라 갈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힘들었다"며 “그래도 동료들이 잘해주어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스스톤 대표 이규상과 전남대학교 LoL팀은 7월 중국에서 열리는 추앙 리그 시즌 3 결선에서 중국, 북미, 유럽, 호주 지역의 대표들과 함께 대학생들과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