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에어는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R 3주차 CJ 엔투스와의 1세트에서 미드 라이너로 '쿠잔' 이성혁을 선발 출전시켰다.
이성혁은 지난 스프링 시즌 진에어의 주전 미드 라이너로 출전, 전 경기를 소화하면서 팀을 포스트 시즌까지 올려 놓은 주역이다. 하지만 서머 시즌 초반 팀이 '블랑' 진성민을 계속 출전시키면서 선발 출전은 한 번도 하지 못했고 지난 8일 삼성 갤럭시와의 2세트에서 이성혁을 교체 출전시키면서 처음으로 서머 시즌에 나섰다. 블라디미르를 선택한 이성혁은 5킬 3데스 5어시스트로 준수한 플레이를 펼쳤지만 팀이 패하면서 빛이 바랬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