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재승은 이전까지 '다트'와 '파트'라는 닉네임을 쓰면서 유럽과 북미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2015 서머 시즌에는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LCS)의 로캣에 입단했지만 데뷔전을 치르진 못했고, 2016 스프링 시즌엔 북미 챌린저 시리즈 팀인 드림팀에 합류했지만 역시 공식적인 데뷔전 기회는 갖지 못했다.
2016 서머 시즌에는 국내로 복귀해 챌린저스 코리아의 스베누에 합류했지만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팀을 나오게 됐다.
ESC 김가람 감독은 "진재승을 롤챔스 서머 2라운드 로스터에 등록할지는 확실하지 않다. 좀 더 두고 볼 일"이라면서도 "현재 아마추어 중에서는 가장 실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선수"라고 평가해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