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MSI는 전 세계 각 지역을 대표하는 스프링 시즌 우승 6개 팀이 모여 어느 지역이 최고의 실력을 지녔는지 확인하는 대회로 지난 5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다. 총상금 45만 달러 규모의 대회에서 한국의 SK텔레콤 T1이 북미 대표 카운터 로직 게이밍을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MSI 총 생중계 시청 시간은 전 세계를 통틀어 1억 1, 900만 시간(재방송 시청 시간 제외)에 달했으며, 대회 기간 동안 누적 시청자 수는 2억 200만을 웃돌았다. 최대 동시 시청자 수는 600만을 돌파했고, 8일간 평균 동시 시청자 수는 약 230만 명이었다. 지난 해 10월 약 한달 동안 진행됐던 2015 LoL 월드 챔피언십 누적 시청자 수는 3억 3,400만 명을 기록한 바 있어 LoL e스포츠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 콘텐츠로 발돋움하는 모양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