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D 게이밍은 19일 열린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에서 GT를 상대로 다 잡았던 1세트를 역전패 당한 뒤 2세트에서는 무력하게 패하면서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1세트는 물고 물리는 접전으로 흘러갔다. GT가 'GimGoon' 김한샘의 피즈와 'Republic' 봉근태의 블라디미르를 앞세워 LGD의 톱 라이너 'Marin' 장경환의 라이즈를 집중 공략하면서 앞서 1대4까지 킬 스코어를 벌렸다. 하지만 LGD는 'Punished' 리유안후이의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장경환의 라이즈가 순간이동을 동시에 쓰는 작전으로 상대를 하나씩 끊어가면서 추격에 성공했고 37분에는 내셔 남작까지 챙겼다. GT의 억제기 3개를 모두 파괴한 LGD는 무리하게 공격을 전개하다가 에이스를 내줬고 49분 전투에서 대패하면서 재역전패를 당했다.
4연패를 당했던 LGD는 3주차에서 OMG를 꺾으면서 연패를 끊었고 곧이어 스네이크 e스포츠도 잡아내며 분위기를 살렸지만 3억제기를 파괴한 GT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