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라이너 '세이브' 백영진과 서포터 '데스티니' 이재훈이 인빅터스 게이밍에 합류했다.
인빅터스 게이밍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은 22일 웨이보를 통해 백영진과 이재훈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나진 화이트 실드 출신의 톱 라이너 백영진은 지난 2014년 12월 인빅터스 게이밍으로 이적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출전 기회를 쉽게 잡지 못했고, 2015년 5월 인빅터스의 하부 팀인 영 글로리로 이적했다. 영 글로리에서도 많은 선발 출전을 경험하지 못했지만 최근 인빅터스 게이밍이 부진에 빠지면서 복귀가 결정됐다.
백영진과 함께 합류한 이재훈은 2014년 5월 kt 롤스터를 통해 데뷔했지만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났고, 2016년 중국 2부 리그 팀인 완유를 통해 중국 무대에 진출했다.
인빅터스 게이밍은 최근 LPL에서 4연패 수렁에 빠져있는 상태로 성적 향상을 위해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해 내부 경쟁을 심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