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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의 락스-SKT 꺾은 아프리카, 누가 더 셀까

락스 타이거즈(위)와 아프리카 프릭스가 맞대결을 펼친다.
락스 타이거즈(위)와 아프리카 프릭스가 맞대결을 펼친다.
4연승을 달리면서 1, 2위 쟁탈전을 펼치고 있는 락스 타이거즈와 승승장구하던 SK텔레콤 T1을 2대0으로 완파하면서 기세를 올리고 있는 아프리카 프릭스가 일전을 펼친다.

락스 타이거즈와 아프리카 프릭스는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R 5주차에서 맞붙는다.

락스와 아프리카는 최근 페이스가 좋은 팀이다. 서머 시즌을 시작할 때만 해도 락스는 삼성 갤럭시와 SK텔레콤 T1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2승2패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kt 롤스터를 잡아낸 이후 CJ 엔투스, 롱주 게이밍을 연파하면서 페이스를 끌어 올렸고 지난 23일에는 진에어 그린윙스를 2대0으로 무너뜨리면서 4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4연승 기간 동안 경기 내용도 서서히 나아지고 있다. kt와 CJ에게는 한 세트를 내줬지만 롱주와 진에어를 맞이해서는 완승을 거뒀다. 톱 라이너 '스멥' 송경호가 기량을 회복하면서 정글러 '피넛' 한왕호가 톱 라이너를 집중 육성해주고 있고 '프레이' 김종인과 '고릴라' 강범현의 하단 듀오도 예전의 탄탄함을 찾아가고 있다. 플래툰을 가동하고 있는 미드 라이너에서도 '크라이' 해성민이 '쿠로' 이서행과 견줘도 모자람이 없을 정도로 성장하면서 전력 안정화를 이뤄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단숨에 페이스를 끌어 올린 케이스다. 최근에 kt, 진에어, ESC에게 연패를 당하면서 1라운드 농사를 망친 것처럼 보였던 아프리카는 22일 열린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깜짝 카드가 연이어 성공하면서 2대0 완승을 거뒀다. 1세트에서 '린다랑' 허만흥, '성환' 윤성환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면서 승리를 따낸 아프리카는 2세트에서 '익쑤' 전익수와 '리라' 남태유로 교체하면서 굳히기에 성공했다.

상승세가 돋보이는 락스와 아프리카에게 이번 맞대결은 의미가 있다. 6승2패인 락스는 아프리카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5연승을 달리며 1라운드를 마감할 필요가 있고 3승4패인 아프리카가 락스를 제압할 경우 남은 MVP와의 대결까지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최대 5승4패까지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R 5주차
▶CJ 엔투스-kt 롤스터@OGN
▶락스 타이거즈-아프리카 프릭스@O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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