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마시아컵은 라이엇게임즈가 제공하는 서킷 포인트가 주어지는 대회는 아니지만 단기전 양상으로 벌어지는 가장 큰 대회다. 한 때 1년에 두 번 열리기도 했던 데마시아컵은 2016년 2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수저우에서 29일부터 3일까지 4강 진출팀을 뽑는 1차 일정을 소화한다.
16개의 팀이 4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두 번의 풀리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열리는 데마시아컵은 1차 일정을 통해 4개 팀을 선발하고 4강부터 3~4위전과 결승은 오는 11월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 결과 WE와 스네이크 e스포츠, 뉴비, 영 미라클이 A조, 에드워드 게이밍, LGD 게이밍, 인빅터스 게이밍, 스타혼 로열클럽이 B조, 게임 탤런츠, 비시 게이밍, 세인트 게이밍, 레전드 드래곤이 C조 로열 네버 기브업, 아이 메이, OMG, 선더 베어 게이밍이 D조를 이뤘다. 현지에서는 B조가 죽음의 조로 꼽히고 있다.
조별 풀리그는 29일 오후 1시(한국 시간)부터 하루에 8경기씩 2개의 스트리밍 채널을 통해 중계되며 비시 게이밍과 게임 탤런츠가 첫 경기를 시작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