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 게임즈는 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R 6주차 kt 롤스터와 진에어 그린윙스의 대결이 1시간20분 동안 제대로 세팅이 되지 않아 경기가 지연된 것에 대한 양해를 구하면서 당일 현장 관람객에 대해 전액 환불하겠다고 밝혔다.
kt와 진에어의 대결은 오후 8시부터 진행되기로 했지만 사운드 세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70분 동안 세팅이 진행됐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세팅이 지연되자 불만을 토로했고 스포티비 게임즈는 관람객들에게 불편을 준 것에 대해 양해를 구하면서 현장 관람객들의 티켓 구매 비용을 전액 환불하기로 했다.
스포티비 게임즈 관계자는 "관람객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 28일 현장을 찾은 팬들과 예매했던 관람객들에 대해서는 환불 조치를 진행할 것이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해를 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