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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3라운드에서 살아 남을까

SK텔레콤, 3라운드에서 살아 남을까
3연패를 당하면서 최하위까지 떨어지 SK텔레콤 T1이 4위를 향한 행보를 시작한다.

SK텔레콤은 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4주차에서 삼성 갤럭시를 상대한다.

SK텔레콤은 이번 3라운드에서 1승도 따내지 못했다. 첫 경기였던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대결에서 2대3으로 패했도 kt 롤스터를 상대로는 1대3, 지난 주에 치른 진에어 그린윙스전에서 0대3으로 완패를 당했다. 3전 전패, 세트 득실 -6은 SK텔레콤이라는 이름에 맞지 않는 성적이다.
SK텔레콤이 3라운드 포스트 시즌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남아 있는 세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한다. 3위에 랭크됐던 아프리카가 MVP와의 대결에서 패하면서 2승3패로 타이를 이루면서 SK텔레콤에게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늘었지만 어찌됐든 3승은 기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삼성과의 대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SK텔레콤은 스타2 프로리그에서 삼성에게 무척 강했다. 2014 시즌 4라운드부터 2016 시즌 1라운드까지 6연승을 달렸지만 지난 2라운드 대결에서는 0대3으로 완패를 당했다. 삼성의 전력을 무시할 수 없다는 뜻이다.

SK텔레콤 입장에서는 단순히 이기기만 해도 안된다. 현재 1승2패인 삼성은 세트 득실이 -2이기 때문에 잠정적 경쟁자가 될 수 있다. 세트 득실 -6인 SK텔레콤은 삼성을 큰 스코어 차이로 따돌려야만 승수도 쌓고 세트 득실을 쌓는 이중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박령우, 김준혁, 김도우, 이신형을 내놓으면서 삼성의 라인업을 상대하겠다고 나선 SK텔레콤이 PS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지 기대를 모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4주차
▶SK텔레콤 T1-삼성 갤럭시
1세트 박령우(저) < 뉴게티스버그 > 강민수(저)
2세트 김준혁(저) < 프로스트 > 남기웅(프)
3세트 김도우(프) < 만발의정원 > 김기현(테)
4세트 이신형(테) < 세종과학기지 > 백동준(프)
5세트 < 어스름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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