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나틱은 12일 팀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G2 e스포츠로부터 톱 라이너 마테우스 스쿠들라렉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 톱 라이너였던 '감수' 노영진은 팀과 결별하게 됐음을 전했다. 리그 우승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것.
2011년 데뷔해 유럽의 수많은 팀을 거쳐 온 마테우스 스쿠들라렉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유니콘즈 오브 러브에서 활동하며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LCS)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거듭났다.
유럽 LCS 서머 시즌에서 G2 e스포츠는 현재 6승 6무 승점 24점으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고, 프나틱은 6승 3무 3패 승점 21점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때문에 과연 프나틱의 이번 영입이 전 시즌 G2에게 내준 유럽의 왕좌를 다시 되찾아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경기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6주차 경기까지 마친 유럽 LCS는 앞으로 팀당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프나틱과 G2는 정규시즌이 막을 내리는 31일에 맞대결이 예정돼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