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는 1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6 서머 2R 2주차 ESC 에버와 맞대결을 펼친다.
아프리카는 2라운드의 제왕이라 불린다. 1라운드에 비해 월등히 좋은 성적을 거두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프리카는 롤챔스 2015 스프링 2라운드에서 7승 2패라는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했다. 서머 시즌의 출발도 좋았다. 아프리카는 지난 4일 펼쳐진 롤챔스 서머 2016 2라운드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를 차지했다.
아프리카의 주요 키워드가 된 복수 또한 달성할 수 있다. 아프리카는 6월 16일 치렀던 에버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0대2로 완패를 당한 바 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면 1라운드의 복수를 달성하는 셈이다. 더욱이 정글러 '리라' 남태유가 kt전 승리 후 인터뷰에서 언급했던 "2라운드의 목표는 9승"이라는 목표에도 한 발자국 더 다가설 수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라도 에버전 승리가 필요하다. 2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온 아프리카가 에버를 잡고 3연승과 복수에 모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2R 2주차
▶락스 타이거즈-kt 롤스터@OGN
▶ESC 에버-아프리카 프릭스@스포티비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