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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조작' 이승현, 항소했지만 원심 그대로

'승부 조작' 이승현, 항소했지만 원심 그대로
불법 베팅 사이트를 통한 승부 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이승현이 항소했지만 법원에 의해 기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창원지방 법원 제2형사부(양형권 부장판사)는 14일 업무 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승현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3년, 벌금 7,000만원의 원심을 유지했다고 보도했다.

1심에서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3년, 벌금 7,000만 원을 선고받은 이승현은 형이 과도하다며 항소했다. 이승현은 승부 조작 혐의가 포착돼 구성된 뒤 두 달 동안 구금 당했고 소속 게임단에서 해고됐으며 한국e스포츠협회로부터 영구제명을 당했다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법원은 승부 조작으로 인해 팬들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게임 산업의 존립을 흔들었다며 기각했다.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서 국내외 대회를 석권하면서 최고의 저그라 불렸던 이승현은 2015년 5월에 열린 KeSPA컵에서 한 경기당 3,500만 원씩 두 차례 일부러 진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최종혁(징역 1년 6월·집행유예 3년·추징금 500만원)과 브로커인 성준모(징역 2년·집행유예 3년) 등도 같은 이유로 항소를 기각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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