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코치는 지난 15일 마이티 에이전시(이하 마이티)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이티와 게임코치는 e스포츠 교육 산업의 발전과 프로게이머의 은퇴 후 삶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교류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마이티 소속 프로게이머는 은퇴 후 게임코치 아카데미에서 강사 활동을 이어 갈 수 있다. 또한 마이티와 게임코치는 은퇴한 프로게이머가 강사뿐만 아니라 코치, 감독, 해설, 게임 기획자 등 다양한 e스포츠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장기적인 계획을 설정하고 실행하기로 했다.
마이티 길지영 대표는 "프랜차이즈 교육 업계 관리자로 일하면서 경영, 마케팅, 컨설팅 등의 경험을 토대로 게임코치와 효율적인 협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특히 새로 창설한 오버워치 AOD팀 소속 선수들의 미래를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