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피파온라인3 EA 챔피언스컵 2016 서머는 아시아 지역 통합 e스포츠 대회로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태국 등 총 7개 국가별 리그를 통해 선발된 선수들이 자웅을 가리는 국가대항전이다.
인비테이셔널은 중국, 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연합팀, 태국, 베트남 등 7개 국가, 6개 팀이 참가했으며 한국이 무난하게 우승할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태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태국에는 상금 5만 달러가 주어졌다.

인비테이셔널이 성공적으로 끝난 뒤 2015년에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G스타에서 아시안컵이 진행됐다.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7개 국가가 참여한했으며 공식 글로벌 리그로 피파온라인3가 충분히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줬다. 당시에는 한국 선수가 속한 중국이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은 2연속 준우승이라는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두 번의 대회를 거친 뒤 EA및 피파온라인3 아시아 지역 서비스사들은 공식 글로벌 대회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결국 2016년 EA는 서비스 국가들과 협의를 통해 공식 글로벌 대회를 출범시키고 서머와 윈터 등 두 시즌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결정했다.
피파온라인3 첫 글로벌 대회가 과연 어떤 형태로 치러지게 될지 아시아 지역의 피파온라인3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