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6 서머 2라운드에서 아프리카와 승부를 겨룬다.
1라운드 6승 3패를 기록했던 SK텔레콤은 2라운드에 들어 4전 전승으로 기세를 끌어올렸다. 10승 3패로 2위에 머물러있지만 세트 득실은 10개팀 중 가장 높을 정도로 강팀다운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시작은 아프리카다. 지난 6월 22일 경기에선 아프리카의 미드 라이너 '미키' 손영민의 르블랑과 카사딘을 막지 못해 패배했다. 하지만 최근 SK텔레콤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롤챔스 1,000킬을 달성하는 등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어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현재 강팀으로 분류되는 락스 타이거즈, kt 롤스터, 삼성 갤럭시를 모두 제압했다. 남은 팀이 중, 하위권 팀인만큼 2라운드 전승 가능성은 충분하다.
SK텔레콤이 2라운드 전승과 복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우승컵에 다가설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