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 브로드는 1일 서울 강남구 선릉에서 열린 하스스톤 서머 파티에서 신규 모험 한여름 밤의 카라잔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회에선 한여름 밤의 카라잔에 대한 배경과 네 개의 지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됐다.
한여름 밤의 카라잔은 메디브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파티를 주 내용으로 한다. 이에 하스스톤 내의 영웅 메디브로 한여름밤의 카라잔을 플레이했을 때 나타나는 상호작용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졌다.
이번 새로운 모험에선 낙스라마스의 '죽음의 메아리'나 탐험가 연맹의 '발견'처럼 새로운 키워드가 등장하지 않을 전망이다. 밴 브로드는 "새로운 키워드는 카드 수가 많은 확장팩에서 등장할 것 같다"며 "한여름 밤의 카라잔의 목적은 메타에 변화를 줘 새로운 덱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밴 브로드는 "한여름 밤의 카라잔에서 하스스톤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색깔을 조합하려고 했다"며 "파티의 느낌을 살렸고, 카드들 또한 재미있는 테마에 맞춰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되지 않은 4지구 '최종 보스'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신규 모험 한여름 밤의 카라잔은 4개 지구, 13개의 임무로 이뤄져 있으며 총 45개의 카드를 얻을 수 있다. 한여름 밤의 카라잔은 8월 12일 프롤로그와 함께 1지구가 공개되며 이후 순차적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