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락스 타이거즈는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2R 5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정규 시즌 1위를 확정지었다.
락스 타이거즈는 스프링 시즌 결승에서 SK텔레콤 T1에게 1대3으로 패하면서 70 포인트를 획득했고 서머 시즌 결승에 직행하면서 최소 90 포인트를 추가했다. 스프링과 서머에서 160 포인트를 확보한 락스는 서머 시즌 결승전에서 패하더라도 포인트 순위에서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하면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직행했다.
만약 락스가 서머 시즌에 준우승하고 SK텔레콤이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면서 160 포인트로 타이를 이룬다 해도 락스가 서머 시즌에 더 많은 포인트를 얻었기 때문에 순위 결정전 없이 롤드컵 진출을 확정짓는다.
2015년 롤드컵에 진출, 2위를 차지했던 락스 타이거즈는 2년 연속 한국 지역 대표로 나서는 영광을 안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