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플레이오프에서 kt 롤스터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롤챔스에서 연속 결승 진출 기록은 아주부 프로스트와 SK텔레콤이 갖고 있다. 2012년 아주부 롤챔스 스프링에서 MiG 프로스트는 준우승을 차지했고 바로 다음 시즌인 서머에서는 아주부 프로스트라는 이름으로 우승했다. 2013년 올림푸스 롤챔스 윈터에서도 결승에 진출했던 아주부 프로스트는 나진 소드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SK텔레콤이 12일 kt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다면 역대 최다 롤챔스 연속 결승 진출 기록을 세운다. 3회로 아주부 프로스트와 타이를 이루고 있는 SK텔레콤이 연속 결승 기록을 4회로 늘리면서 기록 경신을 달성할 수 있다.
한국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는 SK텔레콤이 kt를 제치고 연속 결승 진출 기록을 갈아 치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