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현지 시각) 브라질 큐리티바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인터내셔널 와일드 카드 퀄리파이어 1일차에서 일본 대표 램페이지가 사이공 조커스를 잡아내면서 첫 승을 알렸다.
에코, 리 신, 탈리야, 애쉬, 알리스타를 조합한 램페이지는 마오카이, 렉사이, 빅토르, 진, 탐 켄치로 임한 사이공 조커스를 상대했다. 사이공 조커스의 렉사이가 궁극기로 이동하는 자리에 대기하고 있던 리 신과 탈리야가 손쉽게 킬을 낸 램페이지는 12분에 중앙 1차 포탑을 밀어붙이던 사이공 조커스 선수들에게 애쉬의 마법의 수정화실이 적중한 뒤 리 신의 용의 분노와 알리스타의 분쇄가 연이어 들어가면서 3킬을 따냈다.
풀리그 1일차에서는 알버스 녹스 루나, 다크 패시지, 라이온 게이밍이 램페이지와 함께 1승을 올렸고 유일하게 두 경기를 치른 인츠 e스포츠는 1승1패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브라질, 일본, 러시아, 호주, 터키 등에서 벌어진 지역 리그 서머 시즌을 우승한 8개 팀이 참가했다. 1번의 풀리그를 치른 이 팀 들 중에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를 치르며 승리한 2개 팀이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할 기회를 얻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