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발언의 배경은 최근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LCS) 참가 팀인 솔로미드(TSM)의 오너인 'Reginald' 앤디 딘과 리그 오브 레전드 개발사이자 퍼블리셔인 라이엇 게임즈의 공동 창업자 마크 메릴이 e스포츠에 대한 견해 차이로 인해 벌인 언쟁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앤디 밀러는 "퍼블리셔가 모든 것을 제어할 필요는 없지만 팀들이 좀 더 체계적이라면 현재보다 LCS와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퍼블리셔와 함께 할 땐 선수 협회나 팀 협회 같이 단체가 필요하다. 선수들이나 팀이 필요한 것들을 함께 풀어갈 수 있는 공식적인 조직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도 말했다.
앤디 밀러의 이번 발언은 LCS에 출전하는 팀들이 권익 향상을 위해 조직을 형성하고 목소리를 한데 모을 필요가 있다는 것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