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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경쟁전 2시즌 시작…등급제로 이용자 부담 덜었다

오버워치 경쟁전 2시즌 시작…등급제로 이용자 부담 덜었다
오버워치의 경쟁전 2시즌이 막을 올렸다.

블리자드는 2일 1.3.0 패치를 적용해 점수 범위를 7등급으로 나누고, 승자 결정전을 제거하는 등 대대적으로 개편된 경쟁전 2시즌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신규 전장 '아이헨발데'를 플레이할 수 있다.

경쟁전 2시즌에선 실력 평점에 대한 대대적인 수정이 이루어졌다. 기존 1부터 100까지의 점수로 매기던 평점이 2시즌에서는 1에서 5,000까지의 큰 숫자 변동폭으로 나뉘고 각 점수 범위를 실력에 따라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마스터, 그리고 그랜드 마스터의 7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이용자들이 점수가 아닌 등급에 집중해 부담감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마스터와 그랜드 마스터 등급을 제외한 다른 등급은 해당 시즌에 특정 등급에 도달하면 평점이 그 아래로 떨어져도 등급은 떨어지지 않으며, 보상은 가장 높게 올라간 평점에 따라 제공받는다.

실력 평점 격차가 매우 크게 구성된 불균형적인 그룹에 대한 수정 사항도 있다. 2시즌부턴 실력 평점이 1,000점 이상 차이가 나는 플레이어들끼리는 경쟁전 그룹을 만들지 못한다. 단, 마스터와 그랜드 마스터 등급은 500점 이상 차이가 나면 그룹을 만들 수 없으며 다이아몬드와 그 이상 등급의 플레이어는 배치 경기를 진행하는 플레이어와 그룹을 맺을 수 없다.

상위 500위의 시스템도 개선되었다. 2시즌에서 상위 500위 안에 들기 위해서 이용자는 최소 50회의 경쟁전 경기를 치러야 하며 최소 7일에 한 번은 경쟁전을 플레이하여야 등급을 유지할 수 있다.

게임 모드에도 변화가 생긴다. 이번 2시즌에는 승자 결정전이 제거되고 게임의 점령 전장에서 사용되던 시간 비축 시스템의 개선된 버전이 호위 전장과 점령/호위 전장에도 적용된다.

마지막으로 탈주 불이익이 강화되었다. 이번 2시즌부터 경기 도중 게임을 떠나는 플레이어는 10분의 불이익을 받게 되며, 불이익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이전보다 더 많은 경쟁전 경기를 치러야 한다.

경쟁전 2시즌 적용과 함께 오버워치 출시 후 처음으로 선보인 신규 전장 ‘아이헨발데(Eichenwalde)도 적용되었다. 아이헨발데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근교의 버려진 마을을 배경으로 한 혼합형 점령/호위 전장으로 공격팀은 발데리히의 유품을 되찾기 위해 안식처로부터 아이헨발데 성까지 공성 망치를 호위해야 하며 수비팀은 공성이 성공하지 못하도록 이를 저지해야 한다.

새롭게 적용된 경쟁전 2 시즌과 신규 전장 아이헨발데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관련 블로그와 오버워치 1.3.0 패치의 패치 노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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