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통합 결승 예고] 진에어 차지훈 감독 "평소처럼만 하면 우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90301473509077_20160903014837dgame_1.jpg&nmt=27)
진에어 그린윙스 차지훈 감독은 무덤덤했다. kt 롤스터를 상대로 포스트 시즌에서만 7연승을 달리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준비는 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평상시대로만 풀어간다면 우승은 자연스레 찾아올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진에어는 2015년 이후 포스트 시즌에서 kt 롤스터를 만났을 때마다 승리했다. 2라운드 플레이오프에서 조성주가 3킬을 거두면서 이겼고 3라운드 플레이오프에서도 조성주가 올킬을 달성했다. 통합 포스트 시즌 1차전에서 4대1로 승리했고 2차전에서는 김유진이 역올킬을 기록했다.
2015년 이후 kt를 만난 포스트 시즌에서 모두 이기면서 7연승을 달리고 있기에 차 감독은 이번에도 이길 자신이 있다. 선수들의 컨디션도 최고조다. 프로리그 막판 부진했던 김유진이 GSL 결승까지 올라가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고 프로리그만 나오면 이기면서 15승2패를 기록한 조성주도 건재하다. 경기 경험이 별로 없던 장현우까지도 프로리그에서 제 역할을 하겠다고 의욕을 보이고 있다.
차 감독은 "엔트리가 공개된 이후에 선수들이 더욱 우승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다. 에이스 결정전 이전에 끝낼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으며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더라도 우리 팀이 한 수 위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차지훈 감독은 "우리 팀은 프로리그에서 8번이나 결승에 오르면서 가장 많이 결승전을 치렀다. 유일하게 없는 트로피가 통합 우승컵인데 이번 결승전을 통해 가져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