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석] 역대급 스타2 KeSPA컵 기대한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92014165146129_20160920142707dgame_2.jpg&nmt=27)
![[기자석] 역대급 스타2 KeSPA컵 기대한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92014165146129_20160920142707_3.jpg&nmt=27)
한국에서는 시드를 배정받은 CJ 김준호, 진에어 조성주, kt 김대엽과 주성욱이 예선 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고 스타리그 우승자인 삼성 강민수, GSL을 제패한 무소속 변현우를 포함한 8명이 추가로 진출했다. 북미 예선을 통해 PSIS의 방태수와 'Neeb' 알렉스 선더하프트가 합류했고 유럽 지역에서는 'MarineLorD' 알렉시스 유세비오, 'Nerchio' 아서 블로흐가 대표로 선발됐다.
이번 KeSPA컵에서 눈 여겨 봐야 할 부분은 상금보다도 포인트다. 16강에만 올라도 225 포인트를 주는 이번 대회는 1위에게 1,500, 2위에게 1,050, 4강에 오르면 675, 8강에 오르면 450점이 주어진다.
현재 KeSPA컵 16강에 오른 선수들 중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극적으로 WCS 글로벌 파이널에 진출을 도모하는 선수들이 있다. 3,000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는 CJ 김준호가 우승하면서 1,500 포인트를 가져간다면 극적으로 한국 지역 8위 안에 들어갈 수 있다. 현재 8위인 SK텔레콤 김도우 또한 상위 도약을 노리면서 안정권에 들어가기 위해 안간힘을 쓸 것이며 4,215점으로 9위인 아프리카 조지현 또한 막판 뒤집기를 노린다.
개인리그 우승자들의 대결도 관심이 모인다. 스타리그와 GSL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민수와 변현우가 상위 토너먼트에서 만날 가능성도 있다. 크로스 파이널에서 대결한다면 2차전이 이뤄지기에 누가 가장 강한 시즌2 우승자인지 다시 한 번 볼 수 있는 매치업이다.
글로벌 파이널을 치르기 전 마지막 대회인 KeSPA컵은 국내 스타2 팬들에게도 신선한 무대가 될 것임에 틀림 없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