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팀은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 무실 세트로 우승하고,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종목에서 3위, 하스스톤에서 4위를 기록하면서, 종합점수 152점으로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2위는 CS:GO 종목에서 우승하며 종합점수 111점을 기록한 핀란드 팀에 돌아갔고, 단 한 명의 선수가 출전한 오스트리아가 하스스톤 종목에서 우승하며 극적인 3위(종합 점수 100점)를 차지했다. 20여 명에 이르는 선수단을 파견하며 종합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던 중국은 98점을 기록하며 종합 4위에 머물렀다.
올해 IeSF 월드 챔피언십에는 IeSF 전병헌 회장, IeSF 실비유 부회장 등 국제e스포츠연맹의 주요 인사들을 비롯하여 인도네시아 e스포츠협회 일동,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의 주요 인사들이 경기장을 방문하여 대회를 빛냈다. 또한 4일간 이어진 대회 일정에서는 수많은 명승부들이 펼쳐져 현장을 찾은 e스포츠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으며, KEK TV, RAZER, ASUS등 여러 후원사들도 대회 현장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였다. 전 세계 유일 e스포츠 대항전인 만큼, 대회에 많은 외신 기자들이 방문하여 전 세계에 e스포츠의 열기를 알렸다.
시상식 이후 진행된 폐회식에서는 IeSF 이사이자 남아공 e스포츠협회 사무총장인 콜린 웹스터가 폐회사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로 확대되고 있는 e스포츠의 위상을 강조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선수들에게 윤리 의식 함양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