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왕호는 지난 10일 마친 롤드컵 16강에서 킬 스코어 톱 10 안에 포함됐다. 같은 팀의 원거리 딜러 'PraY' 김종인이 39킬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고 35킬을 기록한 한왕호는 김종인에 이어 당당히 2위에 랭크됐다.

이번 롤드컵은 정글러가 지배하는 메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글 지역 사냥만 잘해도 정글러가 중반까지 팀에서 가장 높은 레벨을 기록할 수 있는 메타이지만 한왕호는 과감하게 라인 습격을 시도하면서 많은 킬을 내고 있다.
경기당 평균 5킬을 기록하고 있는 한왕호는 카운터 로직 게이밍과의 2주차 경기에서는 엘리스로 무려 10킬을 달성하면서 정글러로서는 유일하게 한 경기 두 자리 킬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한왕호는 결정적인 순간에도 힘을 발휘했다. G2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는 바론 스틸을 통해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은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락스가 위기에 빠질 때마다 해설자들이 "'왕호야, 스틸하자'라는 말이 락스 경기석에서 나올 것"이라고 예상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롤드컵 16강을 통해 가장 공격적인 정글러임을 입증한 한왕호가 8강에서 에드워드 게이밍을 상대할 락스 타이거즈의 핵심 인물임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