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강 1주차에서도 삼성은 기복이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스플라이스와의 첫 경기에서는 낙승을 거뒀지만 다음날 열린 솔로미드와의 대결에서에서는 1대18로 대패했다.
조용인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로열클럽 네버 기브업과의 1주차 마지막 경기에서 카르마를 택하면서 하단 듀오 싸움에서 상대팀 'Uzi' 지안지하오와 'Mata' 조세형 조합을 압도했고 팀이 승리하는 데 기여했다.
2주차에서 조용인의 활약은 더욱 빛났다. 솔로미드와의 첫 경기에서는 탐 켄치로 죽을 뻔한 팀 동료들을 집어 삼키면서 위기에서 구해냈고 로열클럽 네버 기브업전에서는 비밀 병기였던 자이라를 꺼내 들며 하단 라인전을 지배했다. 스플라이스전에서의 탐 켄치 또한 솔로미드전과 비교해서 조금의 모자람도 없었다.
조용인의 투입을 통해 삼성은 더욱 다양한 하단 듀오 조합을 보여줄 여지가 생겼다. 권지민이 챔피언스 서머 시즌에서 브라움, 알리스타 등 탱커형 서포터를 잘 다루는 모습을 보여줬고 한국 대표 선발전과 롤드컵을 통해 조용인이 탐 켄치, 자이라 등으로 맹활약하면서 상대 팀의 컬러에 맞춤 대응할 여건이 마련된 것.
삼성 갤럭시 입장에서는 조용인과 권지민 사이에서 누구를 주전으로 내놓으며서 8강 클라우드 나인전을 준비해야 할 지 즐거운 고민이 생겼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