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갬빗 게이밍은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Diamondprox' 다닐 리쉐트니코프와 2017년말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갬빗 게이밍의 전설적인 정글러였던 리쉐트니코프는 러시아 지역에서 벌어지는 리그 오브 레전드 콘티넨탈 리그를 2년째 뛰고 있는 갬빗 게이밍을 이끌 예정이다.
리쉐트니코프는 2012년 모스크바 파이브(이하 M5) 시절 정글러 경로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갬빗 게이밍의 구성원으로서 IEM 쾰른 등의 대회에서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리쉐트니코프가 갬빗 게이밍으로 돌아옴에 따라 러시아 리그는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지역 리그는 최근 월드 챔피언십에서 알버스 루나 녹스가 8강에 올라가는 등 좋은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으며 갬빗 게이밍이 인기 몰이를 할 것이기 때문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