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왕호는 지난 16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시카고 시어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6 8강전 에드워드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무려 22킬을 내면서 팀이 3대1로 승리하는 데 일조했다.

이 경기가 열리기 전까지 다킬 부문에서 팀 동료 '프레이' 김종인에 이어 2위에 올랐던 한왕호는 김종인보다 10킬을 더 가져가면서 순위를 역전시켰다. 한왕호는 1세트부터 3세트까지 리 신으로 플레이하면서 각각 3킬, 5킬, 3킬을 기록했고 마지막 세트에서는 올라프를 택해 무려 11킬을 올렸다.
8강 네 세트에서 무려 22킬을 쓸어 담은 한왕호는 16강 결과까지 포함한 롤드컵 다킬 부문에서 57킬로 1위를 차지했고 51킬에 머문 김종인을 2위로 밀어내면서 1위에 올랐다.

한왕호가 다킬 부문 1위를 지켜낼 가능성도 있다. 22일 SK텔레콤을 만나 4강전을 치르는 락스가 승리한다면 킬을 더 쌓을 기회가 생기기 때문에 1위를 수성할 수 있다.
킬 내는 정글러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한왕호가 4강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정글러 사상 처음으로 롤드컵 다킬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